어린시절 내게 유일한 놀이라고는
책읽기(주로역사..관련)
게임기(엄마가 허락할때만...)
잠자기..
그리고 레고였다...
레고를 처음본건 동네친구가 구입한 케리비언 해적선이었는데
음...뭐랄까 처음으로 "아 나도가지고싶다" 란 욕구를 만들어준 장난감이랄까
장난감치곤 "고급"스러움을 가진 장난감이었다..
친구 엄마와누나가 2주일걸려만든 그해적선을 한시간만에 다 분해해서 이상한거만들다가
포기.....친구누나에게 매우혼난기억이났다 ...ㅜㅡ
아무튼 이때 이 해적선의가격이 그당시돈으로 8만원이넘는가격...
매우부담되는돈...(당연하자나) 이기도하거니와 난 사달라고 때를쓸줄모르는 아이인거같다
그러다가 부모님이 서울에 아파트 알아보러간사이..
동생과나를 봐주러온 할머니에게 살짝 사달라고 -_-b
해서갔지만 해적선은없었다.................
...............없다니!
이런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는건가!
이런사정모르는 아저씨는 애야.....중세기사 시리즈도잼있어
도둑보다는 정의로운기사와 유령이낫지않겠니?...
라며....남자의 로망을 무참히 불태웠다...
그러다 눈에뛴게... 해적기지....와
정부군항구.... 흑 .......배는없었다..
결국 고심하다가 해적기지를 구입
이게바로 내가 처음 가지게된 레고
다만.....이건 부속의 한계인지 레고의 최고장점 다양한 모습의 연출이불가능했다...
그러던차에 해적선 가진친구에게서 배를 강탈아닌 강탈을해..거진내가 가지고놀았고 -_-;
처음에는 배앞과뒤만있던게 점점점점......늘어나더니 어느순간 눈뜨고일어나니
기지와 배가 있었다........지금생각해보면 어처구니없는 "이거 도둑질아냐..." 란생각이들정도..
아무튼 이후에 생일이되어서 친구들에게 선물로 레고도받고 (...그다지부자동네가아니었는데..)
나도 용돈모와서만원짜리 쪼그만한것도 구입하고해서 어느덧 나는 동네에서 레고왕자가되어있었고
-_-; 서울로 이사가게되었다...
..........서울로이사갈때도 한친구가 선물해준게기억이난다....
이때의 기억때문인지 지금도나는 생일이되면 의례 뭘받아야한다는생각을하고 굳이받아야하는생각이든다
단지 "생일"은 생일일뿐...
아무튼 서울로 이사와서도 (초5) 여전히 나는 게임기보다는 레고로 이것저것 만들기를 더잼있어했고
......이런나를 엄마는 가만히 놔두질않았다..
"니가애냐......"
뭐 맞는말이긴한데 레고는 그래도좀 ...스페셜하자나요 흑흑...
이후로도 해적에대한 왠지모를 "로망" 이있어
컷스트로트아일랜드란 영화를 기대아닌 기대하면서봤고...
이후나온 쟈니댑의 캐리비안해적...도 재미있게봤다...
아 나중에 돈마니벌면 방하나에 해적 시리즈 다모와야지..
요즘 저 카리브해적선 값이 18만원하더만...-_-!
휴우.....여러모로 부자되야겠다...나참 ㅋㅋ
기지를안사고 이걸샀었으면 후회했을지도...너무나도 초라한 정부군..

사이드 돛이 후미에도 달려있어서 나름 멋있었다
나중에 이돚을 뒤에있는 보트에 연결해서놀아도될듯





PS:이 포스팅의 일부이미지는 브릭나라와 네이버블로그의 KIMSR1108님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했습니다. 원제작자의 요청이있으면 바로 이미지를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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