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불교식으로말하면

108번뇌지...

108가지의 나를 괴롭히는 근심함 고뇌함 갈등하는 요인을 유감없이 선물해주는 덕유..

오늘도역시 다이하드를 보자고 문자를전송

"누구와?" .......뭐 누구나오면 볼꺼고 안나오면 안볼껀가..

"언제?"  ............

"어디서?" 뻔하지않는가!!!!!!!!!

시무룩..


뭐사실....... "왜?" 를 안한걸로도 감사해야하지만...

아무튼 다이하드를 보러갔지만 다들 시간도 좀늦었고 매진이되어서

포기하고 사거리에서 한시간을 노닥노닥 거렸다..

사람들 다쳐다보고... 왜냐고? 누가소리를 자꾸질러서대서

마치..이런느낌?....

아무튼 한시간쯤 노닥노닥 거리니깐 배가고파서 오랜만에 사거리 갈비집으로갔다..

여전히.......노인네들만 와글와글...해서 우리는 구석탱이에 쭈구려서 밥을먹었지만..

한 30분지나니... 짜증내는 목소리로 소리를 꽥 지르는 급신과

뭔가 나름 차분하게 말을하려고하는 나를 발견할수있었다..


.................................


자글자글~
결국 이건 배가고파서 밥을먹지만..

이건 먹은게먹은것도아니고  먹은대로 기운이 쫙쫙빠진다는느낌이랄까...

저녁을 먹고와서 배가고프지않고 고기는 먹기싫다는 그누군가의 멘트가

한시간만에 고기먹자...로되어서  6인분 뚝딱 해치우고 소주도한잔하고 나왔다..

덕유야 우린 널 미워하는게아냐 ㅜㅡ

사실 넌 욕만안하고 소리만 안지르고 너무 꼬치꼬치 캐묻지만않으면 최고의친구야...

우리...간신배 듀오는 너를 좋은친구라생각하고있어..

맞지땡스?

맞아~~~캬캬
.......으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