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04
기억한다는것 흔히말하는 기억력을 뜻하는게아니라
스치듯이 생각나는 기억들이 점차 늘어나고있다.
지금 이순간이 괴롭고 마음에 안들때마다 좀더 자신의 과거를 미화해서 찬란한 시절로 각색하는게아닐까...
괴로움에 술을마시고 문득 벽에 슬램덩크 만화가 덕지덕지 붙어있길래 순간의 번쩍임으로 여러가지 생각났어
2000년도에 슬램덩크를 보던나 2003년에 보던나 그리고 2011년에 보던나 ...
지나간 과거는 단지 기억일뿐이다 더이상 새로운 의미를 두지말자 항상 되뇌이지만
과거에 족쇄를 스스로 자진해서 발목에 차는듯 새로운인연 새로운시작 새로운 ....
아니, 잠깐 혹은 망각하고싶다.
내게 새로운 시절이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