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70
책으로 살짝 보다가 만것이었는데
어쩌다 얼결에 이걸보게되었다
영화관에서나오고나서 완전 개우울해졌어...
"굴레" 에서 못벗어나는 남자나 일그러짐을 일그러짐으로 답습하는 모습은
특히나 사장딸내미를 강간시킨것은 기분이 매우 불쾌해졌다
책을 다보진않았지만 사실 그 두툼한걸 이영화하나에 다담긴힘들었을꺼고 그래서인지
마니 장황했고 나름 나와같은 엑페를 들고나온 이민정은...(짜식 열심히 홍보해주는구나 하재경)
.....뭔가 역활이 불분명하고 영화의 흐름을깨는역활이었다...
사실 지가왜 한석규에게 폭력을 -_-
뭐그래도 주연 3인방의 연기는 적절하게 괜찬았고 손예진의 억지웃음도 상황에 맞게 잘나온듯해서
나름 나름대로의 잘만들어진 영화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이정도의 퀼리티있는 소스와 배우를 가지고
이거밖에못만드란생각이들수밖에없나 쩝..
무방비도시에서 뭔가 변화를 시도하지만 이도저도아닌 어설픈 주역이되어버린 손예진이었지만
이번에는 나름 좋은 연기한
사실 고수의 리즈시절 제일 뜰거같은게 고수였는데 오히려 강동원이나 조인성보다 못뜬 연기자...인데
...연기는 좋지만 백야행 자체가지금 크게흥행될게아닌거같아서 안타깝...
앞에서 2번째줄에서보고 목도아프구... (키큰자의 설움...)
이상하게 올해는 내가 기대했던영화들이 다 기대치에못오는거같아 슬푸다...
뭐 사실 백야행은 크게 관심가진영화는아니었지만
나중에 감독판 DVD나오면 볼만할듯하긴한데말야..